[경마장산책]겨울·토요일에 ‘대박’ 많이 터져

2013.06.19 19:29:01 19면

서울경마공원, 고배당 월·일별 시간대 분석

경마에서 고배당이 가장 많이 나오는 경우는 계절별로는 겨울이고 요일별로는 토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두 이상 출전 두수가 많고 상위군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단거리경주도 고배당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경마공원은 최근 2년간 모든 승식에서 100배 이상의 배당이 나온 경주의 월별, 일별 시간대를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결과 월별 복승식 평균배당률은 12월 65배, 1월 61.25배로 연평균 44.25배 보다 월등히 높았고 그 이유는 낮은 기온과 눈보라 등의 영향으로 경주로의 변화로 변수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상위군(1, 2군) 1천200m~1천400m 단거리경주에서 2년간 총 45회 중 13회가 고배당을 기록했고 하위군 경주마들이 출전한 1천800m 경주는 23회 중 35%인 8번이 고배당을 냈다.

반면 경주마 자원의 수급이 부족한 4, 5월의 평균 복승식 배당률은 33배와 39배로 나타나 봄철에 안정적인 중, 저배당을 노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97회로 일요일(172회)보다 고배당이 많이 발생했다.

서울경마공원 핸디캡퍼 김병재 차장은 “처음 경마를 접하게 되는 초보자들이 소문이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만 의존하면 금전적 손실은 물론이고 경마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없다”고 조언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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