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교통법규 위반 적발 1년새 160배↑

2013.07.04 21:31:32 23면

경기청, 단속 강화 결과

올해 들어 경기지역 교통법규 위반단속 건수는 전년보다 늘고 교통사고 발생은 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월 교통법규 위반단속 현황 분석 결과, 단속 건수는 18만9천여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9만7천여건의 두 배에 달했다.

유형별로 보면 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 중요 법규 위반 14만2천여건,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4대 무질서행위 2만4천여건, 스쿨존 내 불법행위 2만여건,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810건 등이다. 중요 법규 위반은 지난해 같은 기간 9만1천여건보다 무려 5만여건, 4대 무질서행위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천여건보다 1만9천여건 늘었다.

특히 스쿨존 내 불법행위는 지난해 1∼5월 95건만 단속됐으나 올해는 2만여건으로 1년 사이 무려 160배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과 연계되는 어린이보호를 위해 스쿨존 단속을 강화한 결과”라며 “올해 도내 1천216개 초교 인근 교통안전 시설물 3천452개를 신설·교체하고 6천913개를 보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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