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산책]‘금아챔프’ 추입진수 보여줄까

2013.07.18 21:49:26 18면

중상위권 경주마 대거 출전…질풍강호 등 우승노려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 서울경제신문배 21일 개최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21일 제8경주(국1·2천m·핸디캡)로 열리는 서울경제신문배 타이틀에 중상위권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엔 ‘금아챔프’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싱그러운아침’, ‘뉴앤드베스트’, ‘질풍강호’ 등이 도전세력으로 나섰다.

‘금아챔프’(5세·수말)는 2011년 농식품부장관배 3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으나 부상으로 1군 승군 후 연거푸 순위권 안의 성적도 올리지 못했다.

선추입이 자유로운 자유마로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녀 혼전경주일수록 유리하고 라스트 한발이 기대되고 있다. 통산전적 23전 8승, 2위 6회. 승률 34.8%, 복승률 60.9%.

결승선 직선주로의 추입력이 일품인 ‘싱그러운아침’(5세·수말)은 국산 정상급치고 기복이 심한 모습이 단점이다.

지난 2월 2천m 경주에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인 11위를 기록했으나 직전 1천800m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전적 33전 8승, 2위 7회. 승률 24.2%, 복승률 42.4%.

최근 좋은 성적을 기록한 ‘뉴앤드베스트’(6세·수말)는 ‘싱그러운아침’과 ‘질풍강호’에 맞서 막판 추입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4코너 이후 중위권 이상에 가담해야만 승산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통산전적 46전 4승, 2위 6회. 승률 8.7%, 복승률 21.7%.

1군 승군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포입마 강자인 ‘질풍강호’(6세·수말)는 부상과 슬럼프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올해 초부터 부담중량이 낮아지면서 5경기 연속으로 4위 이하로 내려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스피드와 지구력을 모두 갖춘 만큼 부담중량만 적당하다면 우승까지도 노려볼 전력을 갖췄다. 통산전적 29전 8승, 2위 6회. 승률 27.6%, 복승률 48.3%.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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