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 포기율 인천이 전국 최저

2013.07.21 20:25:35 10면

0.85%로 지방청 1위
출동시간 54초 앞당겨

인천지방경찰청은 21일 112불만제로팀을 발족해 운영한 결과 112신고 포기율이 0.85%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12불만제로팀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동안 112신고자들의 불만 사항 등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 됐다.

112신고 포기율이란 신고자가 112에 전화했을 때 대기시간이 길어 스스로 전화를 끊는 비율이며 포기율은 낮을 수록 경찰이 112신고에 더욱 신속하게 응대했다는 의미다.

또 112신고 때 10초 이상 대기율은 0.45%로 전국 4위, 112신고 관련 국민신문고 민원은 77건으로 지난해 147건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지역 112순찰차 평균 현장 도착시간은 3분33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초 단축 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112불만제로를 운영해 112신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시민으로부터 공감 받을 수 있는 눈높이 안심 치안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중소 기자 jungso2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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