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식생활 개선사업 착수

2013.07.25 21:07:39 9면

시민·학생 대상 저염식단 등 올바른조리법 교육

과천시가 지자체로는 드물게 식생활 개선사업에 착수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25일 구(舊)문원동 주민센터에서 ‘과천시 식생활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전 시민 건강챙기기에 돌입했다. 이곳은 앞으로 매주 평일엔 일반시민들에게, 토·일요일 주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염 식단을 비롯한 올바른 조리법을 교육한다.

시는 이와 병행해 연말까지 시민과 학생들에게 ‘녹색식생활 정보지’를 지속 배포하고 오는 2015년까지 연도별로 시민들에게 교육을 펼칠 수 있는 식생활 지도자 80여 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주부들에겐 식생활 습관병 예방 및 식단교육과 전통장 담그기 교육을 펼치고 교사와 초등학생들은 밥 빨리 먹기와 편식으로 인한 영향불균형 등 나쁜 식습관의 각종 폐단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 신선한 식재료 학습을 위한 농어촌 현장체험과 청소년 요리대회, 지역 행사시 녹색매점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인국 시장은 “잘못된 식습관은 각종 질병의 원인을 제공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도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건강·웰빙·절약을 테마로 한 식생활교육을 펼쳐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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