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잘 달렸다’… 경마사업 올 2억여원 수입

2013.07.25 21:32:40 8면

과천시가 올해 상반기 경마사업으로 2억2천100만원을 벌어들여 시 재정에 보탬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로부터 경마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하는 과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2월 ‘흑룡비상’과 ‘나르샤’의 우승 등 상반기 35회 경기 출전에 1등 4회, 2등 4회, 3등 1회의 성적을 거둬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티더스’ 경주마의 경우 1군 진입 후인 지난 4월 경주에서 우승, 5천390만원의 순위상금을 획득해 마주 사업 드림 목표에 한 발 다가서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신규로 구입한 청룡비상, 베스트런이 경기 출전을 앞둬 수입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공단 이성재 이사장은 “마주사업이 과천시민의 애정과 사랑을 듬뿍 받는 훌륭한 경마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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