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지역주민에 체육시설 개방

2013.08.01 21:50:22 9면

나노스타디움 오픈행사
축구장·산책로 등 갖춰

 

삼성전자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반도체사업장의 사내 체육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화성사업장 ‘나노스타디움’ 오픈식을 갖고 화성·기흥사업장의 3개 사내 체육시설(나노스타디움, 스포렉스, 나노파크) 모두를 8월 중순부터 지역사회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직원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화합의 무대가 될 ‘나노스타디움’의 개장을 축하하는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전동수 사장을 비롯한 삼성 임직원과 화성지역주민 약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면적 3만6천613㎡의 ‘나노스타디움’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주차장 옥상에 건설된 공원으로 축구장, 러닝트랙, 농구장, 족구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췄다.

기흥사업장에 위치한 실내체육관 ‘스포렉스’는 배드민턴, 탁구, 족구, 농구, 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야외운동장 ‘나노파크’에서는 풋살, 족구 농구 경기를 할 수 있다.

시설 사용을 위한 신청절차 및 이용방법은 지역사회 소통 블로그(www.sotongsamsung.com)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삼성 임직원이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화성지역 직장인 밴드 ‘착한 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삼성전자 힙합 동호회도 멋진 공연으로 화답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전동수 사장을 포함한 삼성 임직원 160여 명과 화성·용인 자원봉사자 40여명이 함께 여름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만들어진 1만3천200kg의 김치는 인근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노인정 등에 제공됐다.

전동수 사장은 “삼성전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더욱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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