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체육대회 식품위생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국체전은 3만여명이 참여하게 되는 대규모 대회로서 이에 시는 특정시기를 가리지 않고 연중 발생되는 식중독 사고 등을 감안해 조기에 식품위생 안전에 대한 사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전국체전 선수단, 임원 등 숙소 924개소와 연계된 음식점 294개소와 65개 경기장 주변 음식점을 중점 위생관리업소로 선정, 관리할 계획이다.
또 체전 기간 중 인천시를 찾는 방문객 관광가능 지역도 중점 위생관리 업소로 선정, 이달부터 기초적 위생상태 점검과 손님맞이 친절서비스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부적합업소는 2차로 시·군·구 합동점검반이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체전 기간 중에는 식품위생 안전 지원반과 식중독 상황 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전점검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운영해 식품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위생 영업주의 협조와 전 시민이 동참하는 체전 분위기를 유도키 위해 협조 안내문과 체전관련 홍보 전단지, 볼펜, 위생 물티슈를 배부키로 했으며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과 바가지 요금 받지 않기,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제공하기 등에 대한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체전, 위생환경 안전도시 인천을 알리는 녹색체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