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덕에 여주 농촌체험 각광

2013.08.13 21:46:01 8면

곤충박물관~영릉관광지… 방학 중 4천명 방문

 

여주군이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체험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농촌 체험 전문 업체인 ㈜휴먼에듀와 함께 농촌체험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주곤충박물관과 세종대왕릉인 영릉관광지를 연계하는 코스를 개발,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4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명승 코스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여주곤충박물관은 참여 학생들과 또래인 김건우(중학교 1학년) 학생의 안내로 동질감을 갖고 체험할 수 있어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촌진흥청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하는 지역농업특성화 어메니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농장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파브르의 꿈을 꾸고 있는 건우의 특별한 곤충사랑과 자녀의 꿈을 위해 곤충박물관을 운영하게 된 아름다운 가족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을 개발,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해당 내용은 오는 28~29일 오후 5시30분부터 30분간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라는 청소년 휴먼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도 방영될 계획이다.

 

양원섭 기자 wonsub1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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