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525,600시간과의 인터뷰展’ 2차 전시

2013.08.14 20:27:38 11면

66명 작가 참여 114점 달해

인천아트플랫폼이 백령도에서 1차로 진행한 제3회 인천평화미술프로젝트 ‘백령도-525,600시간과의 인터뷰 展’을 성공리에 마치고 14일 인천에서 2차 전시에 들어갔다.

백령도 전시는 심청각, 대피소 4곳, 백령평화예술레지던시, 백령성당과 백령병원을 비롯, 섬 곳곳의 야외공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정전 60년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백령도를 평화와 예술의 섬으로 변모시키는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차 인천전시는 현장프로젝트로 진행된 백령도 현지 전시장에서 전시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추가했으며 백령도 현지 프로젝트와 런던에서 보였던 전시를 아카이브화한 작품들을 포함해 인천아트플랫폼과 트라이볼에서 이뤄진다.

참여 작가는 문학과 비평분야를 포함 총 66명이며 전시된 작품 수는 114점에 이른다.

출품작들은 회화, 조각, 영상, 멀티미디어 설치, 아카이브 형 작품, 다큐멘테이션, 퍼포먼스 공연 등 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의 메인 전시장인 B동에는 72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2층에는 참여작가들이 같은 소재를 각자의 표현 방식으로 다르게 그린 것을 비교 전시해 흥미를 더한다.

A동에는 텐트가 포함된 설치 작품이 가장 눈에 띄며 작가의 퍼포먼스 영상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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