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구미 시외버스 노선 뻥 뚫렸다

2013.08.21 20:44:27 9면

25일부터 매일 3회 운행
영남 방문시민 증가 기대

동두천~구미 간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이달 25일부터 개통돼 영남권 여행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원고속 버스가 동두천터미널에서 구미까지 가는 시외고속버스를 매일 3회(07:30, 14:00, 16:40) 운행하며 구미까지 요금은 1만7천600원이다.

시가 영남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운수업체와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구미행 시외고속버스로 인해 주말, 명절연휴 등 영남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시는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 태안, 부여, 공주, 안성, 포항, 충북, 강릉, 광주광역시 등의 시외버스노선을 확보했으며 부산노선 확보를 위해 도,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시외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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