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署 ‘112 장난전화’ 철퇴

2013.08.22 21:34:46 8면

구속수사 원칙·손배 불사

112 허위 신고로 인해 경찰력 낭비 등 공무상 문제점이 지속됨에 따라 화성서부경찰서가 형사처벌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동욱 서장은 지난 21일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장난전화로 인해 시민과 경찰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악의적 신고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민사 등을 통해 손해배상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장의 이 같은 지시는 전국적으로 연간 1만건이 넘는 허위 장난신고로 엄청난 경찰력이 소모되고 다른 범죄나 긴급한 구조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부서는 112 종합상황실을 확대 개편, 24시간 긴급출동태세를 강화해 시민과 경찰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허위 장난 신고에 대처하고 있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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