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경작지 주변 절도 스마트 순찰로 잡는다

2013.09.03 21:25:07 15면

이천시 관내 산재해 있는 인삼경작지 주변 절도예방을 위해 순찰차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스마트(smart)한 순찰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천경찰서 장호원 파출소장 박병선 경감은 농촌지역 특성상 넓은 관할면적과 야간에는 주변 식별이 곤란한 문제점을 고민하던 중 파출소 순찰차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의 경로지정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착안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관내 5∼6년근 인삼밭 420개소를 순찰 노선별 7∼8개의 경유지로 입력해 인삼 절도예방에 활용하는 것.

박 소장은 “장호원의 경우 관내에서 인삼밭 면적이 가장 크고 인삼경작지에 대해 부단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나 널리 분포돼 있는 경작지와 매년 식재와 수확이 반복되는 문제점으로 인해 정확한 경작지 순찰활동이 원활하지 않았다”면서 “기존 순찰방식이었던 관내지도나 방범진단 카드를 활용한 순찰방식에 비해 스마트 순찰방식은 관내 지리에 익숙치 않은 경찰관과 지리식별이 곤란한 새벽시간 순찰시 매우 유용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경찰서는 인삼밭 절도 예방을 위해 농산물 절도예방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활 계획이다.
이석미 기자 jn5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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