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기업 영종도 공장 첫삽

2013.09.04 21:30:54 11면

스태츠 칩팩코리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서 기공식
내년 준공… 2015년 공장이전 대규모 고용창출 기대

 

스태츠 칩팩코리아는 4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생산·연구시설 건립 기공식을 자유무역지역2단지 입주 예정부지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은 국회의원과 김교흥 인천시정무부시장,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 스태츠칩팩 싱가포르 본사 COO인 WAN Choong Hoe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현재 경기도 이천에 1·2공장을 두고 있는 스태츠 칩팩코리아는 생산시설의 증설을 위해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과 토지임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자유무역지역 2단계 물류단지에 새로 건립될 생산·연구시설은 10만여㎡ 부지에 건축면적 11만㎡ 규모로 내년 공사를 완료해 2015년 상반기부터 공장 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태츠 칩팩코리아는 100% 스태츠칩팩그룹에 의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연 매출 8천억원, 종업원 2천300여명에 이르는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반도체생산 후공정) 전문기업이다.

또 스태츠 칩팩코리아는 2004년 싱가포르의 스태츠사와의 전략적 합병에 따라 현재의 스태츠칩팩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과거 현대전자 반도체조립사업본부가 그 전신이다.

김교흥 시 정무부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유치하게 돼 관내 대규모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에 둥지를 트는 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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