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그리운 날… 도호부청사에서 한가위 정취 만끽

2013.09.05 21:34:09 11면

20일 노래자랑·공연·민속행사 다채

인천시가 도호부청사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다채로운 한가위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한가위 행사는 우리 전통 민속공연인 퓨전음악 더율, 마당놀이 배비장전, 삼현육각의 민요장고병창, 흥춤, 민요, 가요장 고병창 등 즐거운 공연이 개최된다.

또 시민 참여 행사로 나무팽이만들기, 족자만들기, 연꽃만들기, 한지스탠드만들기, 강정만들기, 냅킨공예, 연만들기, 부채그리기, 인두화그리기, 전통의상체험 등이 준비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한가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속놀이대회가 함께 열리며 푸짐한 상품이 있는 노래자랑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대동 한마당 축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실향민들과 고향을 찾은 가족들에게 우리 민속공연과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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