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소 협력사 해외시장 개척 온힘”

2013.09.08 20:38:54 22면

13개 지원사업 발표

한국전력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6일 중소 협력사 수출전진대회에서 강소기업 육성과 현지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4개 분야 13개 지원사업을 발표해 이렇게 밝혔다.

한전은 현재 과제당 5억원 한도인 연구개발 지원액을 1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실패 기업에 대한 ‘페널티 제도’를 없애 패자부활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또 연간 5조원(전체 72%) 이상의 물품을 중소기업에서 사들이기로 하고, 중소기업이 한전 브랜드를 달고 해외시장을 공략하도록 하는 수출촉진브랜드사업도 시행한다.

한전은 제어·보호장치, 변압기, 계측기, 전선, 건설, 통신 등의 분야에서 65개 협력사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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