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제21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한국과학창의력대회’가 지난달 31일 서울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인천 초·중·고 대표 학생 2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의 100명의 수상자 중 가장 많은 27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대회는 융합인재의 육성을 위해 창의적인 과학 활동의 기회를 제공, 새로운 지식 창출을 가능케 하는 과학 창의력 평가 대회로 전국에서 매년 수천명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다.
대회방식은 초등학교 4∼6학년, 중·고교 1∼3학년 대상으로 시·도별 학교장 추천을 받아 1차 대회를 거쳐 최종 학교급 및 학년별 10여명이 시·도 대표로 2차 본선대회를 치른다.
또 1차 대회는 창의적 과학 문제 해결 능력을 지필 평가하고, 2차 대회는 융합과학 창의적 산출물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 수행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9명, 중학생 7명, 고등학생 9명의 인천대표를 선발, 전국대회에 참여해 최우수상(2명), 금상(5명), 은상(6명), 동상(8명)이 수상하는 전국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인천은 지난 4일 발표된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총 18개의 출품작 중 9개 작품이 최우수상과 특상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전국 대회에서도 2명이 최우수상, 5명이 금상 등 연이은 수상으로 인천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잠실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며 최우수상 수상 학생들은 오는 11월 해외에서 개최되는 학생과학 해외탐방에도 참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