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10대 소녀들 유인 성매매 형제 구속

2013.09.10 21:48:05 23면

용인동부경찰서는 가출한 10대 소녀들을 유인해 감금하고 성매매를 시킨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로 김모(25)씨 형제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형제는 지난해 10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한 식당에서 가출한 A양(16)과 B(16)양에게 접근해 자신들이 살고있는 서울의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강제로 성매매를 시켜 약 900만원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 형제는 가출한 이들과 함께 지내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남성들과 A양 등을 연결시켜 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