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외국인치안봉사단 ‘GLOBAL-COP’과 함께 용인중앙재래시장 일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을 위한 상담과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치안봉사단은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등 6개국의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돼 매월 용인지역 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강순 용인동부서장은 “중앙재래시장 일대는 외국인들의 왕래가 잦고 외국인 식품점과 업소가 많아 이들 업소를 방문해 기초질서 준수와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외국인의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