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 러시아를 보다

2013.09.16 21:30:10 9면

인천국제교류재단 25일 시민 강좌

(재)인천국제교류재단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오는 25일 저녁 인천시민 대상으로 무료로 ‘러시아문화강좌 3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러시아문화강좌는 지난 4일과 11일 러시아 역사, 문화, 예술을 주제로 강좌 당 210여명의 인천시민이 문화홀을 가득 메우며 1강과 2강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3강은 ‘미지의 세계 러시아의 문 앞에서’를 주제로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의 신비스러운 문화를 통해 러시아인의 정체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 10월2일 진행될 4강은 대문호이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로 유명한 알렉산데르 푸시킨의 삶을 알아본다.

특히 푸시킨이 1831년에 완성한 러시아 최초의 본격 리얼리즘 소설로 일컬어지는 ‘오네긴’을 감상하며 러시아문학의 역사와 배경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러시아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은 누구나 러시아 문화강좌 ‘눈 내리는 겨울밤 러시아를 꿈꾸다’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032-451-1737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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