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년 SOC사업 추진 ‘빨간불’

2013.10.30 23:26:56 2면

내년 국비지원 신청액서 6천744억 축소돼
일반철도 등 미반영 사업 세일즈 벌이기로

경기도가 계획한 내년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가 정부에 신청한 2014년도 국비가 신청액 대비 6천744억원 감액된 까닭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총 590개 사업에 6조3천738억원을 국비로 신청했고 기획재정부는 이중 22개 사업 6천744억원을 줄인 568개 사업 5조6천994억원을 반영해 국회에 2014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제출했다.

조정된 예산을 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관련 예산은 780억원을 신청했지만 120억원만 반영됐고, ‘인덕원~수원’ 일반철도와 서해선 홍성에서 송산간 일반철도,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월곶~판교’ 일반철도, ‘여주~원주’ 일반철도 관련 예산은 전액 미반영됐다.

이밖에 ‘소사~원시’ 일반철도, 수인선(수원~인천) 광역철도, 진접선(당고개~진접) 광역철도 등 19개 사업도 일부 국비만 반영돼 도내 SOC관련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

이에 따라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이날 2014년도 국비확보 대책회의를 갖고 11~12월 국회를 상대로 국비확보 세일즈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국비확보가 반영되지 않은 SOC 관련 사업 23개가 국비확보 중점관리 대상이다.

도는 오는 11월 14일 국회 예결위원 50명 가운데 김영우, 이현재 국회의원 등 도내 출신 의원 9명을 초청해 국비확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 대정부질의시에도 질의서와 건의 자료를 국회의원과 입법조사관에게 제공해 도 국비사업이 거론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6조1천억원을 신청해 4조6천억원만 반영됐던 지난해와 대비했을 때 1조원 가량 증액 반영됐지만 내년도 도의 재정여건을 감안했을 때 아직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미반영된 예산안의 대부분이 SOC관련 예산인 만큼 11월과 12월의 도정 방향을 국비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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