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양삼 향토산업 육성 대상지구 선정

2013.11.12 22:09:58 9면

전국 20개 지구 최종 뽑혀

광주시는 12일 ‘산양삼 육성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신규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에는 전국에서 모두 39개 자치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광주 산양삼 등 전국 20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광주지역 산양삼 재배농가는 산양산삼재배자협회 회원 등 50여 농가에서 345ha 면적을 재배, 연간 1천590kg(2010년 기준)을 생산하고 있다.

시는 광주 산양삼 육성 사업이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14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는 2017년까지 4년간 국비 15억원을 비롯, 총 사업비 30억원 규모로 사업역량 제고 및 네트워크 강화, 연구개발, 홍보·마케팅과 제조시설, 문화관광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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