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나고 살맛 나는 마을공동체’광주 생태마을공방협동조합 창립

2013.11.13 22:16:01 9면

 

광주시에 생태적인 삶과 ‘손맛나고 살맛나는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협동조합이 탄생한다.

생태마을공방협동조합은 지난 9월3일부터 11월9일까지 너른고을광주의제21 실천협의회에서 콘텐츠 개발 및 기획, 창업과 경영, 창업 아이템 멘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생태지도자 아카데미를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계획했으며, 생태지도자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과 함께 생태마을공방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생태마을공방협동조합은 ▲초·중등 체험교육 ▲리사이클 창작 스쿨 ▲가족 단위 체험 활동 ▲DIY 회원 교육 ▲방과후 강사 파견 등을 핵심 사업으로 5년 이내에 300개 마을에 지부를 설립하고,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1천명의 강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부는 도시 근접성과 자연 근접성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각 특별시 및 직할시별로 동서남북에 위치한 인근 지자체에 우선 개설할 계획이다.

조합의 교육 사업은 회원 교육과 강사 양성 교육이 있으며, 회원 교육은 우선 목공 초급 및 중급과정, 생태DIY과정, 목공 강사 및 DIY 강사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원목 교구상자와 같은 생태교구 제작 보급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빵 쿠키만들기, 원두커피자판기, 비누만들기 활동과 같은 부대서비스도 운영한다.

조합 출자금은 계좌당 50만원이며, 모든 조합원은 분기별로 열리는 총회에서 동등하게 한 표씩의 권한을 행사한다. 출자금의 비율에 따라 이익 배당을 받게 되며, 탈퇴 시에는 출자금을 되돌려 준다.

한정현 이사장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종합적인 목공 체험 프로그램, 생태 교육과 연계된 DIY 프로그램, 다양한 분야와 통합된 체험 활동 프로그램,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 및 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재능기부 활동 등을 적극 개발해 모든 조합원들이 마음껏 누리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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