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署, 교통 민원인 대기실 개설

2013.11.14 21:53:02 15면

서류 발급 등 민원업무 속도 빨라져
교통사고 수사절차 안내책자도 발간

 

성남수정경찰서는 최근 교통 민원인 대기실을 별도로 갖춰 보다 편안하게 각종 서류 발급 등 민원처리를 할 수 있게 해 박수를 받고 있다.

이같은 평가는 그동안 교통사고 조사실과 민원실을 한공간에 둬 개인 프라이버시 훼손과 민원보기에 집중할 수 없다는 점이 우려돼 왔음에 따라 이번에 성격이 다른 이 2개 업무를 별도 사무실로 꾸며 제대로 일을 볼 수 있게 했다.

실제로 조사업무는 음주 및 무면허 운전, 뺑소니 등 각종 교통사건과 유관한 피의자들로 각종 교통관련 증명서 발급, 교통사고 접수 등을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과는 다른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한 공간에 둬 교통사고자들의 인권이 침해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이에 성남수정경찰서는 경찰청의 지원으로 2천700여만원을 확보해 사무실 외벽을 허물어 민원인 대기실을 마련하고 스마트폰 충전기, 컴퓨터, 정수기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교통사고 처리 절차, 처벌 기준 등으로 구성된 ‘교통사고 수사절차 한눈에 알아보기’ 소형 책자를 발간, 경찰서 민원실을 비롯해 지구대·파출소 등에 비치해 민원인들이 관련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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