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다문화인들이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이로 인해 야기되는 심리적 불안정 때문에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감안, 이들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위해서는 내국인보다 다문화인 상담사의 상담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에 따라 추진됐다.
심리상담 및 치료 전문가들과 다문화교육 전문가들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진 이번 과정에는 상담심리학, 정신분석치료, 명상치료 및 우리나라 역사 속의 다문화적 요소에 관한 강의와 동물치료 및 문학을 통한 치료기법이 진행됐다.
서종남 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국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인들에게 상담을 통한 심리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고, 사회통합에도 크게 기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