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내년 말 준공 경기동북부 149만 가구 전력 안정적 공급

2013.12.03 22:27:48 9면

드림파워㈜, 수도권 전력난 해소 주력

 

동두천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발전소 사업의 중심에 있는 동두천드림파워㈜는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출자해 건설하고 있는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할 전력생산회사다. 드림파워㈜는 발전소 적기 건설, 상생의 지역협력, 소통의 기업문화, 설비안정 기반구축의 경영방침을 통해 ▲수도권의 전력 수급 불안 해소 ▲지역사회 발전 이바지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드림파워㈜ 핵심사업 ‘LNG복합화력발전소’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해 6월부터 동두천시 광암동 일원에 1조6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80만㎾ 용량의 발전소로 건설되고 있다. 오는 2014년 12월 완공 예정인 발전소는 연간 발전량이 8천500GW/h인 만큼 향후 149만 가구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LNG복합화력발전소는 가스터빈에서 연료를 연소해 1차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증기터빈을 통해 2차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때문에 기존 화력보다 열효율이 높고, 공해도 적을 뿐만 아니라 정지 후 재가동하는 시간 또한 짧다. 건설기간이 유연탄화력에 비해 3분의 1 정도 짧은 것도 특징이다.

특히 배출구마다 오염 감시장치를 설치해 측정결과를 한국환경공단에 전송함으로써 투명한 배출관리와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저녹스버너를 보유한 가스터빈을 적용, 법적 배출농도 50잩의 5분의 1 수준인 10잩 이하를 유지하기 위해 고성능 탈질설비(SCR·선택적 촉매환원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안정적 전력 공급부터 지역 발전 이바지까지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주는 것은 물론, 각종 규제로 산업시설 유치가 어려웠던 동두천 주민 일자리 창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원되는 사업비를 통해 지역 발전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파워㈜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센터와 협약을 맺고 어린이들의 건강증진, 정서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해 축구단·농구단·수영교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식자재·연료 등을 지원하며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드림파워㈜의 관계자는 “발전소 건설사업은 지역에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커다란 활력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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