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예산 규모 3799억원

2013.12.09 22:00:26 11면

조직위, 잠정 확정… 내달 문광부 승인 거쳐 최종 확정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014년 인천에서 개최하는 아시안게임의 대회운영 및 준비 등을 위한 예산안의 총 규모를 3천799억2천100만원으로 잠정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수익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익과 비수익사업회계를 분리 운영하고 조직개편 등에 따른 법정, 의무적 경비를 포함했다.

또 경상예산은 대회운영에 필요한 최소 수요만을 반영했으며 사업예산은 필수 핵심사업 위주로 반영해 편성했다.

조직위의 이번 예산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거쳐 다음달 중 최종 확정된다.

집행위는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5개 안건의 심의·의결 외에도 조직위원을 새로 정비하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위원장·부위원장·집행위원장·집행위원·사무총장·감사)에 대해 연임토록 선임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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