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의 지식재산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인천 지식재산경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인천의 지식재산 정보·현황의 공유 및 지식재산 확보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지식재산 전문가, 중소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브랜드개발 지원을 받은 ‘잔치마당’의 나눔 공연으로 시작돼 인천 지식재산정책의 현주소를 살피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는 선정된 12개 IP스타기업 및 특허, 브랜드, 디자인, 전통 특산물 지원에 대한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인천발명경진대회 시상식, 재능나눔 기부 감사패 수여, 주요 성과 및 2014년 사업계획 보고, 지식재산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인천발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부평디자인과학고등학교 류채영 학생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이중 멀티탭’에 대한 발명아이디어로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인천대 김우근, 양승호, 강소연 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블루투스 점자키보드와 휠’에 대한 발명아이디어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에 동참해 재능을 기부한 디스토리의 하선주 대표 외 7명에게 재능 나눔 기부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지식재산 재능 나눔사업은 지역의 전문가들이 지식재산 재능을 기부하고 수혜자는 다시 지역복지단체 등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올해 처음 시도됐다.
시 관계자는 “창조경제의 원동력은 바로 지식재산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인천이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지식재산 최우수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