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CCTV 관제센터’ 개소 ‘900개 눈’ 시민 안전 책임진다

2013.12.12 21:17:48 9면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

 

동두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CCTV 관제센터가 12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오세창 시장과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관제센터는 관내 설치된 900대의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지난 7월 중앙동 소재 두드림희망센터 1층에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연면적 421㎡ 규모로 조성했다.

관제실, 상황실, 정보통신실, 어린이 체험존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람과 차량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최첨단 지능형 관제 ▲중점관리지역을 설정해 영상을 순차적으로 확인하는 순찰(패트롤) 관제 ▲범죄차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차량번호 관제 ▲소통과 협업을 통한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경찰서·소방서 영상정보 공유 관제 등 동두천에 적합한 4대 관제 기능으로 타 시·군과 차별화했다.

특히 시는 체계적인 CCTV의 관리 운영을 위해 운영·저장·분배서버를 통합 관리하는 가상화 서버, 10G급 방화벽 및 백본스위치 등을 설치, 향후 시스템 확장에 대비했고, 시민들의 개인영상정보 유출 및 오·남용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을 마련해 개인정보보호에도 만전을 기했다.

관제센터에는 새롭게 신설된 CCTV 관제팀 3명, 동두천경찰서 파견 경찰관 3명, 전문관제요원 9명 등 총 15명이 365일 24시간 근무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오세창 시장은 “CCTV 관제센터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동두천을 만드는 데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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