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해 경기경찰청장은 지난 14일 KTX 광명역을 방문해 철도파업 관련 실태를 점검하고 북한 정세 혼란에 따른 안전활동 강화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임 뒤 첫 행보에 나선 최 청장은 이날 광명역사를 둘러보며 시설과 경비 인력 등 방호실태도 점검했다.
최 청장은 역사 관계자들에게 “경기도는 휴전선과 해안선 등 접적지역이 많아 작전역량, 경호안전, 대테러 대비태세 유지가 필요한 지역”이라며 “최근의 북한정세가 급변해 테러 등 도발가능성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전 경찰관들에게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해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제 유지, 작전부대 출동태세를 확립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