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은 17일 오후 파주시 임진각,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 도라산전망대 등 접적지역을 차례로 방문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장성택 처형 등 내부 혼란에 따른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 한반도 최북단 지역의 치안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최 청장은 주요시설 군경 근무자들을 만나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출동태세를 확립할 것을 지시했다.
최 청장은 “경기도는 휴전선을 접한 접적지역으로 북한의 테러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 청장은 지난 16일에는 군과 경찰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3군사령부와 수도군단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