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세계화 사업이나 사회봉사활동을 남들보다 열심히 한 것 같지 않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과천시새마을회 김승열〈사진〉 회장이 19일 열린 ‘2013 과천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은 겸손했으나 실제 그는 2008년 새마을문고 과천시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책 기탁 운동을 벌여 문고마다 온갖 서적들로 가득 채웠고, 캄보디아 오지마을 8곳에 우물을 개발해 식수문제를 해결해 줬다.
특히 재임기간 내내 관내 고교생 35명에게 장학금 지원을 했고, 급식비 형편이 어려워 점심을 굶는 고교생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45명의 1년 치 급식비를 줘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