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올해 추진한 음식물쓰레기 최소 배출단지 선정사업 결과 관내 주공아파트 10개 단지 중 2단지가 1위를 차지했다.
시는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 및 녹색과천 가꾸기를 위해 지난 1~10월말까지 음식물쓰레기 배출단지 선정사업을 실시했다.
이 결과, 주공 2단지가 1일 1인당 0.165kg을 배출해 1위에 올랐고, 7단지가 1일 1인당 0.174kg, 9단지 1일 1인당 0.180kg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단지에 1월 중 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내년에도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지난 9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9.06%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