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대규모 관광휴양단지와 수목원이 들어선다.
군은 2020년까지 두 단계로 나눠 왕징면 무등리 39만4천36㎡에 모노피아 리조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민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반도체·신생에너지 개발 기업인 알멕스가 420억원을 투입한다.
1단계로 2017년까지 농촌형 관광 휴양단지가 건설된다.
이곳에 모노레일과 글램핑(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져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 시설이 들어서고, 2단계로 2020년까지 수목원과 야생화 단지 등이 조성된다.
군은 모노피아 리조트와 조성되면 현재 추진 중인 애견테마파크와 연계해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김동철기자 k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