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 풀코스 완주하며 ‘건강 자신감’ 얻어

2014.01.14 22:01:16 18면

매일 아침 신천변·저녁엔 종합운동장서 연습
매년 4~5회 이상 단체로 전국대회 참가 입상

 

동호회 탐방

(43) 동두천시청달리기


“동두천시 발전을 위해 튼튼한 두 발로 다함께 뛰겠습니다.”

올해로 결성 15년을 맞고 있는 동두천시청 달리기 동호회(동달이). 지난 1998년 11월 만들어진 동달이는 조이현 회장(환경보호과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2명, 총무 1명 등 총 30명이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 4회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회원 중에는 시청에서 근무하다가 정년 퇴직한 명예회원 2명도 포함돼 있다.

동달이 회원 가운데 20여명이 풀코스를 완주했으며, 서브 3(풀코스를 3시간 안에 들어오는 것) 회원도 10여명이 있다.

회원 중 최고 기록은 2시간39분08초다.

이들은 매일 아침에는 신천변에서, 저녁에는 종합운동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으며, 매월 두 차례씩 스피드 훈련과 LSD훈련, 20㎞ 코스를 달리는 강훈련에 여념이 없다.

매년 4~5회 이상 단체로 전국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개인 사정에 따라 별도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지난 1999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이래 동아마라톤, 국토 종단 이어달리기, 인천 마라톤 등 10여 대회에 총 64회 출전해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박경호(45)씨는 2012년 인천 마라톤 대회에서 하프부문에서 1위에 입상했고, 지난해에는 경기도 생활체육 마라톤 대회,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 천사 마라톤 대회 10㎞에서 각각 3위에 입상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조이현 회장은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해 두발로 다함께 뛰어보자는 취지에서 동달이모임을 시작했는데 건강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생활에 활력을 준다”며 “앞으로 시청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달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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