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보조원 감축 논란 일단락

2014.01.15 21:47:15 22면

도교육청 방침 변경 “단기 인력 채용 가능”

<속보> 경기도 공립유치원과 교사들이 경기도교육청의 종일반 과정 보조원 감축 방침에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빚어진 가운데(본보 1월 9일자 22면 보도) 도교육청이 부족한 인력에 대해 단기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꾸면서 일단락됐다.

도교육청은 15일 부족 인력을 단기적 한시 채용하는 내용을 담은 ‘2014년 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반 보조원 인력운용 방안’을 수립, 각 공립유치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1천778곳의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반 보조원 가운데 현재 1천495명으로 기존 임시강사 120명을 추가 배치해도 부족했던 163명의 부족 인원을 단기간(6개월) 한시인력으로 채용할 있게 됐다.

또 유치원 정원을 초과한 상태에서 근무하던 보조원이 퇴직해도 6개월 미만 한시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유아·부모·조부모 3세대 간 정으로 인성·정서·사회성 함양을 위한 ‘유치원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운영비도 추가 지원하고, 방과후 과정반 학급 운영도 원장의 판단 하에 학부모 민원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급 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은옥 공립유치원연합회장은 “임시방편이라도 정원 감축의 후폭풍을 줄일 수 있어 환영한다”며 “이미 정원을 채운 방과후 과정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은 “학교비정규직 정·현원 관리 소홀로 생긴 문제를 정원 확대 없이 임시방편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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