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입찰비리’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실형

2014.01.19 21:53:24 23면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윤강열)는 19일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업체 선정 대가로 돈을 받아 나눠가진 혐의(배임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인천 신현동 C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모(56)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4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총무 권모(62)씨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3천750만원을, 이사 이모(62)씨에게 징역 8월에 추징금 2천2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파트 단지 내 휘트니스 센터 위탁 운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입찰브로커에게 금품을 요구한 뒤 입찰브로커가 희망하는 특정업체를 운영자로 선정, 5년의 장기계약을 체결한 다음 입찰브로커를 통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1억2천만원을 받아 각각 나눠 가진 혐의다.

/양규원기자 ykw@
양규원 기자 yk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