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각매립지 조성 추진

2014.01.22 21:44:47 1면

수도권 매립지 종료 대비

인천시가 서구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소각매립 방식을 적용한 대체매립지 조성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2일 2016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대체매립지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대체매립지 조성의 경우 직접매립 방식이 아닌 소각매립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소각매립은 폐기물의 처리가 위생적이며 악취발생이 거의 없어 우수한 매립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소각매립을 적용하면 매립량이 직접매립에 비해 80%나 줄어들어 매립지 사용 기간이 연장되고 침출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소각매립이 세계적 추세라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에 대비해 인천발전연구원 등에 소각매립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안으로 용역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놓고 환경부와 서울시는 가용면적이 남은 만틈 연장을 주장하고 있으나 인천시는 당초 결정대로 2016년 사용 종료를 고수해 갈등을 빚고 있다.

/인천=김상섭·이정규 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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