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AG “전국체전 일정 변경에 감사”… 조정 합의

2014.01.27 21:53:00 10면

조직위, 성공대회 준비 최선

2014인천장애인AG과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일정이 일부 겹쳐 개최도시 간 갈등을 빚었던 대회일정이 조정돼 대회운영이 원만히 진행되게 됐다.

27일 인천장애인AG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장애인AG 개최기간(10월18~24일)과 제95회 전국체전 일정(10월21~27일)이 일부 중복돼 제주도와 대한체육회에 전국체전 일정 조정을 요청했었다.

이 같은 인천장애인AG 조직위의 요구에 제주도와 대한체육회는 지난 24일 전국체전 기간을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제95회 전국체전을 당초 일정보다 일주일 연기된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열기로 했다.

이에 장애인AG조직위 김성일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체육회의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변경 결정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제주도와 대한체육회가 2014인천장애인AG가 국민의 관심과 지원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전국체전 일정을 조정한 만큼,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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