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ㆍ의정부ㆍ인천 지법원장 등 정기인사 단행

2014.02.05 00:09:57

 

 대법원은 4일 인천지법원장에 강형주(54·사법연수원 13기)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수원지법원장에 성낙송(56·사법연수원 1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원장에 여상훈(57·사법연수원 13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 23명의 법원장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8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강형주 신임 인천지법원장은 민사, 형사, 특별 등 다양한 분야의 법리에 밝을뿐 아니라 형사재판 등 뛰어난 실무능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성낙송 신임 수원지법원장은 매번 재판에 앞서 ‘당사자의 눈높이에 맞춰 그 진심을 헤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모두발언을 하는 등 온화하고 배려심 있는 판사로 알려졌다.

 

여상훈 신임 의정부지법원장은 3년간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으로 소송당사자의 입장을 배려하며 꼼꼼하면서도 부드러운 재판진행과 세심한 심리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지대운 인천지법원장과 곽종훈 의정부지법원장은 2012년 2월 법원장 순환보직제 방침에 따라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판업무에 복귀했고, 최병덕 사법연수원장과 김병운 수원지법원장은 퇴임했다./양규원기자 ykw@

 

양규원 기자 yk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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