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순항

2014.02.09 21:37:23 9면

건설공사 68% 공정률
오는 12월중 완공 계획
149만 가구 전력 공급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드림파워㈜는 2월 현재 건설공사가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발전기기인 가스터빈 2기가 설치완료 됐고, 발전소 건설공사의 주요공정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발전소가 건설되면 향후 149만 가구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파워㈜는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할 발전회사로 지난 2012년 6월부터 동두천시 광암동 일원에 1조6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80만㎾ 용량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LNG복합화력발전소는 가스터빈 내부에서 연료를 태워 고온의 연소가스를 만들고 이 연소가스로 가스터빈을 돌려 1차로 전기를 생산한 후 배출되는 배기가스에 남아있는 열을 이용, 배열회수 보일러에서 가열·고온·고압의 증기를 만들어 증기터빈을 돌려 2차로 전기를 생산한다.

MHI사의 최신 기종인 ‘J-Class’ 가스터빈을 도입해 국내 복합화력발전소 중 가장 높은 열효율(61%)을 자랑한다. 또한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공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정지 후 재가동하는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또한 배출구마다 오염 감시 장치를 설치해 측정결과를 한국환경공단에 전송함으로써 투명한 배출관리와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드림파워㈜는 발전소 건설 기간 동안 공사 도급업체 10만여 명과 감리원·사업주 등 연간 13만여명의 인력을 투입, 다양한 소비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발전소 완공 후 전력생산 및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대규모 인력 채용에서 동두천시 거주자에게 12% 이상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명실상부한 지역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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