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폭설 피해 강릉 복구지원 발벗고 나서

2014.02.11 22:30:18 11면

제설장비·인력 긴급 투입
“구호물품 요청시 지원”

 

인천시가 강원도 강릉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보유한 제설장비와 제설인력을 강원도 강릉시에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설작업에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 중 강릉시에서 필요로 하는 덤프트럭(15잨) 3대, 제설기 3대 및 시청 공무원 47명이 투입됐다.

이날 제설작업은 강릉지역의 노상과 농축산 시설물에 쌓인 눈을 치우고 폭설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의 비닐 제거 등 제설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투입된 제설장비 운영인력 7명은 장비를 이용해 오는 13일까지 3일간 지속적으로 현장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강릉지역은 107㎝가 넘는 누적 적설량을 기록하며, 비닐하우스 지붕이 내려앉는 등 농가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 강릉지역 폭설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정상화 되길 바란다”며, “강릉시의 구호물품 등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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