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반제품 공급 완제품 값 받아 차익”

2014.02.13 22:16:39 22면

성남 분당 아파트 단지
요금인하 주민운동 추진

성남 분당 아파트단지에서 ‘과도한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주민운동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PT공동관리비 반값 찾기 운동본부는 법무법인 디지탈 (부설) 디지탈융합연구소와 함께 14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으로부터 APT주민 권리 찾기’ 토론회를 개최한다.

기술과 경제, 경영,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장영하 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는 한국전력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그동안 아파트단지에서 누려온 한국전력의 막대한 이익을 아파트단지 리모델링 비용으로 반환받고 적합한 요금제도 요구를 위한 주민궐기운동을 제안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한전이 아파트단지에 3천300V라는 반제품을 공급하면서 220V로 가공하는 비용을 아파트단지에 전가하고 완제품 값을 받아가기 때문에 막대한 이익을 남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호기자 thkim@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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