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 골프공에 ‘퍽’… 눈 부상 ‘주의’

2014.02.17 22:18:46 8면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발표
골프공 안외상 환자 40%
자기가 친 공에 부상당해
주로 골프 연습장서 발생

 

한겨울 골프 연습장은 날씨에 구애 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자신이 친 골프공에 맞아 눈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 또한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17일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사진> 교수팀이 발표한 자료 ‘골프공 관련 안구 부상의 특성과 예후’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골프공 안외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 22명 중 자기가 친 공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경우가 8명으로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했다.

이런 사고는 골프 연습장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야외 필드에서는 1명만이 이 같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 실내에서는 자신이 친 공을 조심해야하는 점을 각인시켜 주고 있다.

더 우려되는 점은 예후 또한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이다. 전체 환자 4명 중 1명은 안구 파열에 의한 안구 적출술을 받는 등 심각성을 보였다.

우세준 교수는 “골프공 안외상은 매우 심각한 결과를 야기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며 “골프를 즐길 때는 룰과 에티켓을 준수하고 더불어 골프연습장의 안전 관리 또한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안과 학술지인 ‘Eye’ 최신호에 실렸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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