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역에 감동이 가득한 봄을 선물할 ‘동두천 시민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가 오는 3월3일 오후 7시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음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봄을 맞이하고자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동두천드림파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와 시의회, 경기신문이 후원한다.

음악회의 지휘와 해설을 맡은 서희태 지휘자는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의 ‘강마에’의 실제 주인공이자 SBS 좋은아침, 스타킹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음악가로 정평이 나있다.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만든 다울 프로젝트를 통해 김연아 선수가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사용한 ‘오마주 투 코리아’를 만들었으며, 지난해부터 ‘클래식과 즐겁게 놀자’란 모토로 시작한 놀라온 콘서트는 클래식 공연으로는 드물게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비발디에 사계 중 ‘봄’을 시작으로 봄의 다양한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음악들과 함께한다. 그리고 클래식처럼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영화음악과 영화에 사용되어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들도 독특한 연출을 가미하여 연주한다.

또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소프라노 김순영, 가슴을 울리는 테너 전병호의 협연으로 봄을 알리는 우리의 가곡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칸초네에서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양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동두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 객석이 한정돼 있어 동두천드림파워㈜ 홈페이지(www.iddp.co.kr)에서 선착순으로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임재윤 동두천드림파워㈜ 대표는 “동두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나눔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나눔을 비롯해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