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운동본부, 청소년들의 첫걸음에 날개달다

2014.02.20 21:51:06 15면

동두천 관내 저소득 50여명 학생복 전달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소년들의 첫걸음에 사랑의 날개를 달아줬다.

천사운동본부는 20일 동두천시 두드림 희망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 청소년 50여명에게 학생복을 전달했다.

대상 학생들은 동 주민센터 및 천사운동본부를 통해 접수된 신청가구들에 대한 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준 이날 전달식에는 김규웅 천사운동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오세창 동두천시장, 수혜 학생 및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희망의 첫걸음 학생복 지원사업’은 천사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세코닉스와 즐거운 최앤김 치과의원이 후원해 진행해 온 사업으로 ‘천사마라톤대회’와 함께 동두천의 대표적 나눔운동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오세창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곤란을 겪는 청소년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 뜻 깊은 행사에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유정훈 기자 nkyo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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