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환자 3명 중 1명 10살 미만… 1·2월 최다

2014.02.20 21:51:02 22면

국내 독감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10살이 채 되지 않은 어린이들로 조사됐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2013년 진료 통계에 따르면 독감(질병코드 J09~11) 환자 수는 2009년(184만명)에 가장 많았고, 지난해의 경우 21만명으로 5년래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신종플루가 가을철에 크게 유행한 2009년을 빼면 대부분 매년 1월 또는 2월 환자 수가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 10세미만의 비중이 34.1%로 가장 컸고 10대(14.5%)·30대(13.5%) 등이 뒤를 이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기침·콧물·가래·두통·근육통·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병”이라며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거나 항바이러스제를 먹어 미리 막고, 개인 위생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태호기자 thkim@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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