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직위, AG 발상지 뉴델리서 ‘해외PR로드쇼’

2014.03.19 21:53:39 10면

현지 홍보대사 임명… 인도 체육육성위해 3천달러 기부도

 

2014인천AG 조직위원회는 인천AG에 대한 인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8일 뉴델리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해외 PR 로드쇼를 개최했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로드쇼에는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인도올림픽위원회 관계자, 스포츠 장관, 현지 체육계 및 정부인사, 현지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이자리에서 인도 레슬링 선수 수실 쿠마르와 양궁선수 디피카 쿠마리를 인천AG 현지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인도 체육육성을 위해 풀레야 고피찬드 배드민턴재단과 마크안데시워 하키센터에 총 3천 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김영수 위원장은 1951년 제1회 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된 뉴델리 국립경기장을 방문해 성화 채화장소를 살펴봤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아시안게임 발상지이자 성화 채화 장소인 뉴델리에서 PR 로드쇼를 열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인도올림픽위원회측에 고맙게 생각하며, 조직위는 인천AG를 아시아국가들이 하나되는 화합과 평화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라야나 라마찬드란 인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인도 올림픽위원회도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해 5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싱가포르·베트남 하노이·중국 광저우에서 해외 PR 로드쇼를 실시, 이번 인도 뉴델리 행사를 끝으로 1차 해외홍보를 마감하고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입장권 판촉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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