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절도범… CCTV에 딱 걸렸다

2014.03.27 22:13:09 8면

하남 CCTV 통합관제센터
범인검거에 ‘결정적 역할’

 

하남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상습적 차량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4시5분쯤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 A씨가 신장동 주택가 골목을 배회하는 한 남성을 유심히 관찰한 결과, 그 남성이 주차된 차량에 침입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핫라인을 통해 하남경찰서에 알렸다.

이에 하남경찰서는 즉시 지구대에 알려 순찰차량을 출동시켜 현장에서 차량 절도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월에도 운동장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는 학생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학생을 구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발생 우려지역에 200만 화소급 CCTV 60대를 7월 말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남경찰서와 유기적 협업체계로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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