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의사들 ‘길라잡이’ 되어줄 책

2014.04.02 21:50:47 14면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교수 교과서 출판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강흥식(사진) 교수가 최근 1년 동안 영상의학 교과서 3권을 연이어 출판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출판된 책은 ‘근골격영상의학’, ‘척추영상진단’, ‘Radiology illustrated: Spine’ 등이다.

그간 저서가 미국에서 출판한 영문판이었던 것과 달리 한글 교과서가 두 권 포함된 것이 이례적이다.

‘근골격영상의학’은 서울대 홍성환 교수, 고려대 강창호 교수와 함께 각 관절 및 질환별로 근골격계질환의 진단에 기초가 되는 단순 X선 사진에서부터 US, CT MR, PET와 같은 첨단 영상에 관한 소견이 집대성됐다.

‘척추영상진단’은 분당서울대병원 이준우 교수 공저로 척추체, 추간판 등 근골격계 구조물과 척수 등 신경계 구조물을 함께 다뤄 척추 질환과 유관한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의사들에게 유익한 참고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Radiology illustrated: Spine’은 유럽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사의 제안으로 출판됐고 이준우 교수, 삼성서울병원 권종원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강흥식 교수는 “X-선, 초음파, CT, MRI 등 영상진단 장비가 발전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 왔다”며 “이번 출판 책자들이 후학들과 임상 의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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